요즘 빠져있는 드로잉연습
얼마전에 스케치 한번 해본 뒤 나도 할수있구나 생각이 들어 연습을 더 해보기로 했다.
그러는 김에 애플펜슬도 장만 하였고, 하루에 30분 이상은 꼭 스케치 연습을 하는중
확실히 실물펜으로 트레이싱지에 하는것과는 손맛이 많이 다르다.
그렇지만 어느 부분을 강조하고, 살리고, 선의 굵기나 입면매지 입히는 표현 같은건 충분히 연습할 수 있다.
나중에 포트폴리오에 하나의 재료로도 사용할 수 있을것 같아 이렇게 기록을 남겨본다.
아이패드 애플펜슬로 드로잉 준비물 - 종이질감의 보호필름
우선 애플펜슬로 스케치를 하기전에 아이패드에 '종이질감'의 보호필름을 붙이는것을 추천한다.
펜슬촉도 미끌어지는 재질은 아니지만, 맨들맨들한 일반 강화유리에 그리는 것보다 선을 비교적 더 정교하게 그릴 수 있다.
특히 스케치에서 후들후들한 선표현 또는 칼같은 직선의 표현 등
자신이 원하는 느낌을 내고 싶을텐데 종이질감필름 위에선 가능하다.
얼마전 방문했던 유현준 건축가가 설계힌 '머그학동' 카페.
1층에서 보이던 돌출된 계단의 매스가 궁금해서 옥상까지 올라가보았는데
쓰임새도 없고, 생각보다 실망했지만... 사진상으로는 독특한 느낌은 있어서 일단 사진을 찍어봤다.
바로 이공간!
1층에서 보았을때 궁금증을 일으키는 계단 매스가 천정에 툭하고 튀어나와 있다.
애플펜슬 스케치 어플 추천 - 오토데스크 스케치북
그럼 애플펜슬로 어떻게 스케치가이드를 잡고, 손쉽게 시작할 수 있을까?
누구나 할 수 있고, 포토샵처럼 여러개의 레이어를 설정한다면 있어빌리티한 스케치를 그릴 수있다.
내가 사용중인 어플은 '오토데스크 스케치북' 이다.
스케치북 아이콘은 위 사진처럼 생겼다.
자주보네 오토데스크..
위의 사진에서 '새 스케치'를 열면된다.
그럼 아래의 화면이 뜨는데
포토샵이나 일러스트에서 크기를 정하듯, 원하는 너비와 높이를 정할 수있다.
좋았던것은 포토샵파일 psd로도 내보낼 수 있다는것!!
아직 해보지 않았지만 레이어가 다 살아서 내보내질지가 궁금.. 이건 한번 해보고 후기를 남겨봐야겠다.
새로운 창이 이렇게 뜬다.
오르쪽을 보면 레이어 창이 있고, 왼쪽은 브러쉬 툴바가 있다.
포토샵이나 일러를 사용하는 작업자들에게는 아주 친숙한 레이아웃이다.
그래서 더 편하게 사용가능했다.
브러쉬 종류도 생각보다 많아서 아직은 유료 어플욕심 안내고 잘 쓰고 있다.
펜슬, 붓펜, 마카펜, 연필, 목탄 까지 다양한 재료들이 있음
이런거 생각해보면 애플펜슬이 싼것인가 ㅋㅋ.. 마카 한통만 사도 십만원은 훌쩍 넘어가니 말이다 ㅠ
그간 저장해둔 스케치 갤러리.
스케치를 끝내고 저장을하면 이렇게 갤러리에 보관이 된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마카툴을 더 자연스럽게 다뤄보고 싶고, 다양한 재료로 표현하는것도 해봐야지
계속 지웠다 그렸다 할 수 있어서 더 좋다.
최종목표는 레이어를 대지않고도 드로잉을 할 수 있도록 하는것인데..
그전까지 레이어 대고 연습하는건 사실 색칠공부 하는 기분이다 ㅋㅋ 시간순삭
암튼 요즘 새로운 취미가 생겼다. 그림그리고 싶어서 새로운 카페나 공간을 찾아보려고도하고 재밌다.
애플펜슬로 스케치는 해보고 싶은데 감이 안오고 어렵게 느껴지는 초보자분들에게 추천하는 무료 드로잉/스케치 어플 리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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