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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자취요리 기록

yes' 일상

by 도요새 공간 2019. 5. 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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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비가 제법 내리네요. 빗방울이 굵은게 봄날의 미세먼지를 다 씻어주는 기분이에요!
저는 오늘도 저의 자취일상, 자취요리들을 가져와 봤답니다. 요즘 블로그, 유튜브를 하며 새로운 재료들을 서슴없이 접하는 용기가 생긴것 같아요. 아무래도 똑같은 식단만을 보여주는건 지루하기도 하고 재미가 없으니까요! 그래서 장보러갈때 다양한 재료들이 파는 마트들을 주로 가게되고.. 가서도 이 재료로는 어떤 메뉴가 나올까 머리속으로 그려보곤 한답니다. ㅎㅎ
덕분에 식탁도 더 풍요롭고 다양해지는 것 같아요. 아직 요리초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더 발전된 모습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그럼 이제 요몇일간 저의 식탁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1. 아보카도 에그 오픈토스트, 타피오카펄 딸기 요거트, 살구 애플루이보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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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 아보카도를 정말 저렴하게 구매했어요. 6개에 9900원하길래 사재기 안하기로 결심해놓고,,, 덥썩 사왔답니다. 아보카도는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고 포만감이 오래가서 정말 좋아하는 재료에요. 꼭지가 갈색이 되고 진초록에서 갈색을 띄는 색으로 잘 익으면, 살짝 눌러봤을때 말랑한 시점이 되면 잘익은 아보카도랍니다. ㅎㅎ 저는 모두 진초록일때 사와서 몇개는 호일에 감싸 냉장고에 두고, 세개는 밖에 꺼내놓고 후숙시켜주었어요. 혼자사니까 천천히 먹기위해선 보관방법이 참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저번에 사왔던 살구도 말랑말랑하게 잘 익어서 시큼한 맛보다는 달달한 맛이 나서 과일차를 끓여먹었어요. 루이보스애플티를 끓이고 살구를 작게 사각썰기해서 뜨거울때 바로 티를 부어주면 완성이에요. 과일을 직접 넣고 티를 우리면 과일향이 티향과 섞여서 더 풍미로워지는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얼마전 구매한 타피오카펄을 잘 끓여서 시럽에 재워두고 아침에 요거트위에 올려서 먹었어요. 잘만 끓이면 밖에서 사먹는것처럼 쫄깃하고 달달한 맛을 내는데 성공할 수 있어요 ㅎㅎ
이렇게 아주 든든한 아침을 먹었었네요.

2. 명란크림파스타, 단호박에그슬럿, 피클


마트에서 명란도 싸게 팔아서 ㅋㅋㅋㅋ 명란하나를 통째로 넣은 크림파스타를 만들었어요. 저번에 만들었던 버섯크림파스타와 비슷한데 재료만 달라진 메뉴랍니다. 이번에는 닭가슴살도 삶아서 넣어주고, 마지막에 명란을 넣어주었어요. 많이 넣으니까 확실히 알알이 잘 씹히고 맛도 아주 굿이었어요!
그리고 단호박에그슬럿은 통째로는 하지 않고 6등분 해서 그중에 한조각만 사용했어요. 꽤 큰 단호박을 가져왔었거든요. ㅎㅎ 단호박을 손질할때는 껍질이 매우 단단하기 때문에 전자렌지에 통째로 넣고 4-5분간 돌려주면 손쉽게 손질 가능하답니다! 그리고 오목한 부분에 계란 하나를 까서 다시 전자렌지에 돌려주면 완성이에요:) 간단하죠?!

3. 두부, 수란, 참외, 단호박 미숫가루​


전날 먹은 단호박을 전자렌지에 돌려서 부드럽게 해주고, 미숫가루, 우유를 넣고 믹서기에 돌려주면 단호박 미숫가루 완성이에요. 달달하고 담백하고 고소한거 다하는 미숫가루 랍니다!
그리고 이 날 아침은 바빴어서 간단하게 두부, 수란, 참외를 썰어서 먹고 나갔네요. 미숫가루가 있어서 더 든든한 식단이었던것 같아요!

이렇게 요몇일 저의 자취식단일기가 끝이네요 ㅎㅎ 지금은 본가에 내려와서 부모님들과 그리고 오랜만에 휴가나온 동생과 함께 보내고 올 것 같아요. 다음엔 먹다가 혼자가 아닌 함께여서 왁자지껄하고 즐거웠던 식탁을 가져와 볼게요:)

그럼 비도 많이 오는데 건강 잘 챙기시고,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ㅎㅎ 다음포스팅에서 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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