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일간의 '마음가는 대로 배낭여행' 프롤로그
서른 전에 세계여행, 버킷리스트 청산하기 어릴 때부터 대한한국 바깥세상이 너무 궁금했다. 길을 걸어도 꼭 안가본 길을 선택해서 가는걸 좋아하는 나는 평소에도 호기심이 많은 편이긴 했다. 대학생 때부터 항상 여행을 위한 통장을 만들어 두었던 것 같다.'여행'이라는 단어도 너무 설레는 단어인데.. '세계여행'이라니. 어른이 되면 어떻게 해서든 '세계여행'을 꼭 떠나리라 다짐했다. 매년 적는 꿈노트가 있는데 맨 첫페이지 첫 항목은 항상 '서른 전에 세계여행 떠나기' 였다. 서른은 어릴적 내가 생각했을 때 '어른'을 상징하는 나이였고, 그쯤이면 돈도 좀 모았을테고,, 결혼 전 나만을 위한 짬을 낼 수도 있는 나이이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었다. 현실은 딱 서른이 되었을때 안정적이고 좋은 직장을 그만둬야 했고, ..
도요새 배낭여행/내맘대로 배낭여행 프롤로그
2024. 10. 13. 1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