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낭 조지타운은 올드타운이어서 모든 건물이 정말 오래되었다. 아마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로 등재되어 있어 외부는 함부로 건드리지 못하고 내부를 리모델링해서 쓰는것 같다. 페낭에서는 2박만 머물 거라, 위치가 좋은 곳을 우선적으로 골랐다. 그 중에서 그나마 깔끔한 것 같은 숙소를 구했다. 여성전용 도미토리가 있어서 혼자 여행하는 배낭여행객에게 인기가 많았다.
리틀인디아 근처에 위치한 곳으로 페낭 여행지로 유명한 스팟들, 맛집에는 다 걸어서 갈 수 있는 위치였다.
그래도 제일 장점은? 바로 주머니 가벼운 배낭여행객에게 1박에 2만원도 안한다는 가성비와, 여행지 중심에 위치한다는 위치가 정말 좋았다.
페낭 조지타운은 유럽처럼 벽이 다 붙어 있는 건물구조다. 입구는 매우 좁은데 내부가 정말 깊다. 그렇다보니 창을 내기 어려운 구조다.
내가 머문 게스트 하우스도 방에 창문이 없다는게 단점이었다.
특이한건 화장실이 오픈형이다. 문이 따로 달려있는게 아니고 이렇게 완전 오픈 되어 있다.
샤워실은 부스형태로 되어 있어서 호스텔이 처음이라면 조금 불편하다 느낄 수도 있다.
천장에 거미 같은 작은 벌레와 도마뱀은 눈감아 주기.. (나진짜 용감해졌다)
호스텔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공용공간. 낮에는 카페공간으로 활용을 해서 잘꾸며져 있다.
방이 답답해서 이곳에 나와서 주로 노트북을 했다.
확실히 창문이 없으니 정말 답답했다. 공기가 안좋은 느낌..?
그래서 방에서는 정말 잠만 자고, 나머지 시간은 밖에 있었던 것 같다.
주방 : 없음
화장실 : 공용, 오픈형 청결도 보통
도미토리 : 여성전용, 커텐없음, 침구 깨끗함, 락커룸 있음
비용 : 2박3일간 34,000원
위치가 매우 좋았고 가격이 착하다는 장점
창문이 없어서 많이 답답함, 방음안됨, 화장실 청결 보통
잠만 자고 나온다는 숙소라 생각하면 가성비 좋음
그치만 다시 페낭 간다면 다른 숙소를 알아볼 것 같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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