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인생후르츠
*본 내용에는 영화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비가오면 땅이 비옥해진다. 땅이 비옥해지면 열매가 여문다. 차근차근 천천히" 90세 건축가 츠바타 슈이치와 87세 츠바타 히데코, 둘이 합쳐 177 그들의 슬로우 라이프를 찍은 다큐멘터리이다. 정말 보는내내 내 마음까지도 엄마미소짓게 만드는 힐링되는 영화여서 그 여운이 가시기 전에 기록을 남기려한다. 후대에게 돈을 물려주지는 못해도 좋은 흙을 물려줘야 한다는 부부. 건축가인 남편 슈이치가 설계한 도시 고조지 뉴타운에서 작은 집을 지어 살고 있는데, 마치 성냥개비 같은 아파트들 사이에서 대비되는 삶이다. 자기들만의 방식으로 꾸민 공간은 누구도 흉내 낼 수 없고 슈이치, 히데코만의 집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들이 가꾸는 마당의 작은 숲에는 옥수수, 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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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4. 24. 15:00